잠실주공5단지 재건축 조합원 분양가, 추가분담금

By heaingystory

잠실주공5단지 재건축 개요

잠실주공5단지

1978년 준공된 잠실주공5단지는 지하철 2·8호선 잠실역 초역세권에 위치하고, 한강공원과 석촌호수와 인접해 있어 재건축에 대한 관심이 높습니다. 최근 서울시 제3차 도시계획위원회 수권분과소위원회에서 잠실주공5단지 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 결정 및 경관심의안이 수정 가결되었어 현재 30개동 3,930세대가 28개동 6,491세대로 변모하며 미니 신도시급 대단지로 재건축 될 예정입니다.

잠실역 인근 복합시설 용지는 제3종 일반주거지역에서 준주거지역으로 상향되고, 층수 제한은 70층까지, 용적률은 최대 400%로 완화되었습니다. 나머지 지역은 3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유지되지만, 층수 제한은 49층으로, 용적률은 최대 300%로 완화되어 최고 70층 높이의 주상복합아파트와, 49층의 일반 아파트들이 들어서 잠실 한강변 최고의 아파트로 탈바꿈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잠실주공5단지 조합원 분양가

공개된 잠실주공5단지의 조합원 분양가 추정액이 국민평형(84㎡) 기준으로 최고 23억 9,000만원입니다. 전체적으로 평당 조합원 분양가가 7000만원 이상으로 추후 일반 분양가는 8천만원 이상 9천만원에 가까운 금액이 될 수도 있을 듯 합니다.

2024년 6월 23일 송파구의 ‘잠실5단지 재건축 정비계획 결정변경안 재공람 공고’에 따르면, 잠실주공5단지의 조합원 분양가 추정액은 전용면적 39㎡ 11억 원, 전용 45㎡ 12억 6,000만 원, 전용 59㎡ 16억 6,000만 원, 전용 74㎡ 20억 2,000만 원, 전용 84㎡ 22억 9,000만 원에서 23억 9,000만 원으로 설정되었습니다.

이 단지의 40평대 전용 126㎡의 경우 31억 6,000만 원(3종 주거지역)으로 추정되며, 잠실주공5단지 조합원이 재건축 후 가장 많이 받을 평형입니다. 조합에 따르면 이 평형의 환급금은 2억 원대 중반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최고 70층 높이로 지어질 준주거지역 126㎡의 조합원 분양가는 35억 2,000만 원으로 설정되었습니다

조합원 분양가 추정액

주택용지 (3종 주거지역)

전용면적 (㎡)조합원 분양가 추정액 (억 원)
3911.0
4512.6
5916.6
7420.2
84A22.9
84B23.3
84C23.9
100C25.7
100T125.4
100T225.4
100T325.3
107A26.9
107C27.1
107T127.5
107T227.2
107T327.5
126A31.6
134A34.3
152T138.7
152T239.4
176A47.6
200A66.9
250A81.9

복합용지 (준주거지역)

전용면적 (㎡)조합원 분양가 추정액 (억 원)
39A11.9
45A13.1
59A17.1
74A19.9
84B23.0
100B26.8
107B28.4
134A35.2
152T140.9
152T241.7
176A50.1
200A70.5
250A86.2

개발 현황 및 추가 이슈

추가 분담금

36평형을 보유하고 있는 조합원은 추정자산이 약 28억으로 계산하고, 추정 비례율 108.11%를 곱해주면 약 30.2억으로 계산할 수 있습니다. 추정 비례율은 추후 공사비 인상 등을 고려할 때 내려갈 것으로 예상되며 현재 계산상으로는 36평 보유 조합원이 추후 40평 아파트를 무상 혹은 일부 환급받는 계산이나, 실제 공사비가 결정되면 약 1-2억은 인상될 것으로 보입니다.

개발 이슈

잠실주공5단지 재건축 사업은 단지 가운데에 남북으로 공원을 조성하고, 한강공원을 연결하는 보행교를 설치할 계획입니다. 신천초등학교는 그대로 유지하며, 중학교 부지는 공공공지로 지정해 필요 시 학교용지로 변경할 예정입니다.

2005년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이후 여러 차례 어려움을 겪었으며, 주민 간 갈등도 많았습니다. 박원순 전 시장 시절에는 ‘35층 룰’로 인해 재건축이 지연되었고, 2018년에는 서울시가 굴뚝과 1개 동을 미래유산으로 지정하려는 논란이 있었습니다. 2021년 오세훈 시장 취임 후 패스트트랙을 통해 재건축 사업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으며,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한 첫 사례가 되었습니다.

다만, 부동산 업계에서는 최근 고금리와 공사비 상승 등의 여파로 실제로 70층까지 건설하기 어려울 수도 있다는 전망이 있습니다.